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More Math, Higher Wage?

미국 FRB Cleveland의 경제학자의 분석에 의하면, 고등학교에서 보다 많은 수학과목을 수강한 학생이 실업율도 낮고, 소득도 높다는 것인데, 이건 뭐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수학이 많이 활용될 것 같지 않은 저학력층, 고졸 및 고교중퇴의 경우에도 이런 경향이 발견된다는 점은 흥미롭다.


Low Math는 초급수학만 수강한 경우이고, High Math는 고급수학까지 수강한 경우. 그렇다면 고등학생들이 보다 많은 수학과목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분석에는 항상 따르는 것이 correlation이 causation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 이것을 The Atlantic에서 문제 삼았는데, 복수의 가능성이 존재.

  1. 고급수학 이수가 학생을 스마트하게 만들고, 이것이 인적자본을 형성해서 취업가능성도 높이고, 취업후 보수도 높인다.
  2. 그렇지 않다. 원래 스마트 한 학생이 보다 많은 수학과목을 이수한다. 그래서 수학교율을 더받는 안받든 이들이 성과가 좋은 것이지, 수학을 많이 배워서가 아니다.
  3. 뭐 두가지 다 있지 않을까.
늘 그럿듯 이런 논쟁으로 가면 해결책이 없다. 각자 소신에 따라 갑론을박하는 것. 이 문제를 근원에서 해결하려면 실험밖에 없는데, 어려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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