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수요일

Prosperity Index, Beyond GDP

HBR Blog에서 Nathan Gamester의 글을 통해서 본 새로운 번영의 지표,   Legatum Institute에서 개발한 Prosperity Index. 이에 대한 몇가지 단상....

1. 경제성장만으로 번영 또는 국민의 삶의 질을 완전히 측정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

2.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이 지표에서 고려한 8개 측면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3. 다만 아무리 정교하게 한다고 해도, 이런 8개 분야의 지표를 하나의 지표로 통합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 이걸 어떻게든 하나로 통합해야 단순화할 수 있고, 언론에서 받기도 쉽겠으나...마치 오렌지와 사과를 억지로 합쳐놓는 듯한 느낌이다.

4. 아래 차트는 2009년에서 2013년의 4년간의 시간 경과에 따라 각국의 순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표시. 한국의 경우 26등에서 19등으로 7계단 상승. 이 차트는 위의 이유 때문에 내용은 별 관심없고, 형식이 더 흥미로운데, 최근 이런 유형의 차트를 자주 보게 된다. 나도 몇번 소개한 바 있고. 이렇게 시점간 순위 변동을 하나의 차트로 보이는데, 색으로 상승(Blue)과 하락(Red)을 표시하고, 상승 하락의 정도는 라인의 굵기로 표현하는 것인데, 이젠 익숙해져서인지 정보전달력이 꽤 높아 보인다. 그리고 아마도 데이터를 넣으면 (two column) 이런 차트를 자동으로 구현하는 툴이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찾아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5. 내용적으로는 8개측면 각각의 지표변화에 더 관심. 한국의 경우 교육과 경제는 좋은 성적을 낸 반면 개인적자유와 사회적자본 분야는 매우 취약.


6. 멋있는 표현을 배웠는데, 외워뒀다고 써먹으면 좋을 듯: “when the only too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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