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Longer Commute, More Apathetic.....

개인의 정치활동은 그 자체로 시간이라는 자원이 필요하므로, 자유시간이 적을수록 정치에 소원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상식이라 할만한데, Benjamin Newman이 이끄는 세명의 정치학자들은 자유시간을 줄이는 두가지 요인, 노동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구분해서 분석.

출퇴근 시간이 길 수록 정치활동 (투표, 정당참여, 청원, 스티커부착 등등) 지수는 뚜렷이 저하하는데, 노동시간은 정치활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이들은 출퇴근시간은 심리적으로 지치게 (depleting psychological resources) 만들지만, 노동시간은 그렇지 않다는 것.

한국에서도 한번 조사해보고 싶긴 한데, 편도 30km 거리를 매일 왕복하는 처지라, "우와"할 정도로 수긍이 가는 건 아니더라도, 꽤 끌리긴 끌리고.....

Authors: Benjamin J. Newman (U of Conn), Joshua Johnson and Patrick L. Lown (SUNY Stony Brook)
Title: The “Daily Grind”: Work, Commuting, and their Impact on Political Participation (pdf)
Article in Washington PostStudy suggests long commutes may be driving away passion for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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