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1일 토요일

Global Effects of Smoking, of Quitting, and of Taxing Tobacco

황승식 교수가, "한 문장 한문장 빼놓을 사실이 없지만, 21세기 흡연자를 위한 세가지 핵심 메시지만 급히 옮겨 놓는다"라고 소개하여 관심을 갖게 된, Prabhat Jha and Richard Peto의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페이퍼.

아주 짧지만 핵심을 정확하고 강렬하게 전달한다. 나는 나와 같은 비전공자에게 쉽게 전달 되는 두개의 그림을 여기에 옮기는 것으로....

1. Survival Rate

30대 흡연자와 금연자가 40, 50, 60, 70, 80세까지 살아있을 가능성 (예컨데, 8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영국 남성의 경우 금연자는 60%, 흡연자는 26%. 국가별로, 성별로 다르지 않게 나타나는 패턴).


나는 2005년 가을에 담배를 끊고 그 후 한가치도 피우지 않았는데, 담배가 정말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것이 큰 요인이었을 것으로 생각. 주변에 담배를 피우는 분 중 많은 경우는, "에이 얼마나 해롭겠어"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모쪼록 아래 표를 유심히 보시길.

2. Price of Tobacco

담배 가격과 흡연율 사이에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 이 차트 정말 강력. 1990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프랑스의 담배 가격(물가조정후)은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조금씩 하락해왔는데, 그 기간동안 담배소비량(성인1인당, 하루)은 꾸준히 상승. 그 후 20년간 담배가격이 급속히 상승하여 세배까지. 이 기간동안 담배소비량은 절반 이하로 하락.


담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세금인데, 경제학자들이 Sin Tax라고 부르는 세금들은 거의 예외없이 소득이 낮은 계층에 큰 부담을 지우는 역진적 성격 때문에 문제지만 그 효익이 이토록 크다면.....

(담배세는 내 개인적 어젠다 중의 하나인데....조물락 조물락 하다가 일단 담배가격 파일은 덮었다. 장기적 과제로....나중에 나중에....때가 오면 다시 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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