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Lego Mindstorms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으면....

"레고 마인드스톰 이용해서, 아이한테 로보틱스와 프로그래밍을 겸해서 가르칠 수 있을텐데, 놀이와 학습이 이보다 더 잘 결합되기도 어려운데....."

라고 생각하는 척 하지만, 속내는

"그럴만한 아이가 없으니, 이 나이에 레고 사달라고 와이프 조르기도 민망하고, 핑계가 없네...."



난 어려서부터 한번도 레고류의 놀이에 몰입해 본적은 없는데, 이건 몇년 전 처음 출시될 때부터 급 관심이 땡겼었는데......그 후로 상당한 진전이. 현재 최신판은 Lego Mindstorms EV3 Set인데, 여기에 포함된 것이, 로봇을 구현할 브릭들과, 서보모터 2개, 터치센서, 컬러센서, 적외선센서 그리고 적외선 비콘 각 한개씩... 이것을 이용해서 기본 로봇들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창의력으로 새로운 로봇(또는 머신)들을 창작할 수도. 필요한 여러 센서나 부품은 개별 판매하고.

게다가 스마트폰/패드와 맞추면, 스마트폰을 획기적인 리모트 컨트롤로러로 쓸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렉티브하게, 여러 프로그램과 연동시킬 수도.  예컨데 Rafael Irizari는 Lego Mindstorms기반 프로그래머블 로봇을 이용해서 초등학생에게 효과적으로 최소자승법을 가르치는 것을 보이기도.




Lego사의 Mindstorms 홈페이지에 가면 제품정보에, Apps에, 그리고 사용자들 커뮤니티까지 풍부한 정보가....특히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솜씨는, 정말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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