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4일 토요일

Income Gap: The Estimated, the Ideal and the Actual.

Sorapop Kiatpongsan (Chulalongkorn Univ) 및 Michael Norton (HBS)의 흥미로운 연구.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 (International Social Survey Programme, ISSP)을 통해 40개국 국민들이 '일반미숙련 노동자가 버는 것에 비해 국내 대표기업의 CEO는 몇배나 더 버는 것으로 생각하는가'와 '이 격차는 어느 정도가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

그림1) 세계평균으로는 이상적 격차는 4.6배이고, 현실에 대한 추정치는 10배. 각국별로는 차이가 큰데 덴마크의 경우 이상적 격차는 2배, 추정치는 3.7배. 한국은 추정치에서 최고치로 41.7배이고 추정치는 11배 남짓, 대만은 이상적 격차에서 최고치로 20배, 추정치는 33배 정도. (통상 한국은 실제 불평등에 비해 매우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사회로 알려져 있는데, 불평등격차에 대해서 조사대상 40개국 중 가장 크게 추정하는 것은 다소 특이)


그림2)  미국, 영국, 일본 등 16개 국에 대해서는 AFL-CIO에서 조사한 것이 있는데, 이것과도 비교. (아쉽게도 한국 자료는 없음. 그리고 한국에서는 기업 가버넌스의 특징 때문에 법적 대표이사의 보수가 아니라, 총수 회장님의 보수와 비교해야 할 듯하고. 그리고 SEC는 CEO-AverageWorkerWage 비율을 공시하는 규정을 도입하려고 추진 중인데, 이런 것은 한국적 방식으로 우리도 해보고 싶다. 최고보수를 받는 5인 각인의 보수와 전체 직원 중 median 보수를 공시하는 것..이런 식으로)


그림3) 젊은이도 노인도, 가방끈 길든 짤든, 스스로의 지위를 하위층이라고 생각하든 상위층이라고 생각하든, 극좌파정당을 지지하든 극우파정당을 지지하든, 소득격차에 대한 예상도 바람직한 수준도 별 무 차이. (당황스러운데, 좀 더 생각해보기로, 해석 불가)



Links.

원 논문은 유료. Kiatpongsan, Sorapop, and Michael I. Norton. "How Much (More) Should CEOs Make? A Universal Desire for More Equal Pay." 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 9, no. 6 (November 2014): 587–593.

충실한 소개는 Harvard Business Article. Gretchen Gavett   CEOs Get Paid Too Much, According to Pretty Much Everyone in the World.

댓글 1개:

  1. Just received a check for over $500.

    Many times people don't believe me when I tell them about how much you can earn by taking paid surveys online...

    So I show them a video of myself actually getting paid $500 for filling paid surveys to set the record straight once and for all.

    답글삭제